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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14:19

앨범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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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넘기며.....

.papa_2okok34.jpg EXIF Viewer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3 Windows사진 크기1200x900

.고려대학졸업식이 끝난후 본관앞에서 부모님과 함께-사진작가였던 외삼촌이 촬영 1969년 2월

.Copy_of_papa_3ok34_____.jpg EXIF Viewer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3 Windows사진 크기782x611

.1962년 중동고3학년때 동네사진관에서 아버지랑 

.


.
 

정말 오랫만에 수십년된 앨범을 넘기다가....
이제는 이 세상에 안계시는 아버지사진을 만났다.

그러나 어쩌면 그렇게도 선명하게 내 뇌리에 남아있을까
어린시절부터 중고등학교시절 대학시절 그리고 졸업사진등등...

사진이야말로 위대한 인류의 발명품임에 틀림없다.
나로 하여금 그 시절 그 곳으로 순간적으로 인도하고
이 불효자를 눈물을 흘리게도 생전에 불효함을 깨닫게도 만드는 힘이있으니.....

사진이 찍힌 시절 1960년대
세기적 소프라노였던 마리아 칼라스가 제클린에게 오나시스를 뺏기고
한국에 공연왔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지금의 세종문화회관자리에
서울시민회관(이승만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회관이라고도했음)있었는데
입추에 여지없이 관객으로 꽉찼다.
입장료는 지금 화폐로 환산하면 50만원은 됐을거다.
그것도 맨 앞자리쪽에 앉아서 그 녀가 부르는 앵콜곡에 한없는 감동을 받았었다.
푸치니작곡 쟈니 스키키중에서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였다.
지금도 음악평론가들은 이곡을 제대로 부르는 가수는 마리아 칼라스라고들 한다.

마음으로 보이는 아버지를 보면서
이 노래를 원없이 듣고싶다.
그리고 울고싶다.

..................................................................................................



 O Mio Babbino Caro
O mio babbino caro,
mi piace e` bello, bello;
vo"andare in Porta Rossa
a comperar l"anello!
Si`, si`, ci voglio andare!
e se l"amassi indarno,
andrei sul Ponte Vecchio,
ma per buttarmi in Arno!
Mi struggo e mi tormento!
O Dio, vorrei morir! Babbo, pieta`, pieta`!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내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문안으로 달려 들어가  반지를 사려고 해요.
예, 저는 가고 싶어요. 제가 그를  헛되이 사랑하는 것이라면
베끼오 다리로 달려가겠어요. 달려가서 아르노 강에
몸을 던지겠어요.
내 이 괴로움을.. 이 고통을..
오 신이시여.. 저는 죽고 싶어요.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오페라 연출가 프랑코 제피넬리가 '오페라에서의 BC는 Before Callas(칼라스 이전)'을 의미한다고 회고할 만큼
그녀는 노래와 연기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창성과 카리스마적인 면모를 인정받았다.
'하루에 12시간씩 연습하는 것이 습관'이라고 그녀 스스로 밝혔듯 그녀의 성공은 타고난 재능과 함께
최고가 되겠다는 집요한 의지의 결정이었다.
한 여인으로서는 비극적 일생을 살았으나 예술인으로서 남겨놓은 이글거리는 불꽃의 목소리는
어떤 유혹에도, 어떤 외로움에도 젖지 않고 오랜 세월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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