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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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Viewer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3 Windows사진 크기1200x900
pentax67 105mm kodak epr 1993 12 24 밤.
고향의 차없는 거리
그해 크리스마스 이브 군고구마장수는
올 겨울에도 그 자리에 또 있을까?
날씨가 아침저녁 제법 쌀쌀한 요즈음 생각이 나네요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김광석 서른 즈음에가 듣고 싶고 그가 그립구나.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 처럼
작기 만한 내 기억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에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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